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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괴물’까지 삼키나…흥행 신기록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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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국내 개봉 영화의 흥행 기록을 뒤집을 전망이다. 현재 ‘아바타’는 국내 개봉작 중 흥행 1위인 봉준호 감독의 ‘괴물’의 기록까지 10만여 명의 관객을 남겨두고 있다.

2006년작 ‘괴물’은 총 누적관객 1301만 명을 기록하며 부동의 흥행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개봉한 ‘아바타’가 국내 개봉 외화로서는 첫 10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낸 데 이어 식지 않는 흥행세로 ‘괴물’의 기록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2만 4546명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아 누적관객 1291만 283명을 기록했다.

개봉 10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아바타’는 평일 하루 평균 3만 명 내외의 관객을 꾸준히 동원하고 있어 이번 주 ‘괴물’의 최종 스코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아바타’가 ‘괴물’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은 상당히 비관적이었다. 하지만 송강호, 강동원의 ‘의형제’와 지진희 주연의 ‘평행이론’을 제외하면 현재 국내 극장가를 크게 공략할 영화가 없어 ‘아바타’의 장기 상영은 3월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아바타’·‘괴물’ 포스터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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