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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내가 송일국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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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꼭 송일국씨 대변인이 된 것 같네요.”

25일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 볼룸에서 열린 MBC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 제작발표회에서 한가은은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극중 송일국의 오른팔 비비안 역을 맡은 한가은은 송일국이 답변을 고심할 때마다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번 드라마도 영웅의 연장선상에 있지 않냐는 질문에 송일국은 “‘주몽’ ‘바람의 나라’ 정도다. 그런 작품들이 많이 알려지다 보니 그렇게 인식이 되지 않았나 싶다.” 고 답했고 한가은은 “보디가드 역도 했고 악역도 했다. 요즘 이미지가 좋아져서 영웅 역만 들어오나보다.” 고 거들었다.

또 송일국에게 몸 관리 외에 구체적인 준비사항을 묻자 “활쏘는 부분도 많이 나오고 철인 3종 경기도 해 체력도 좋다.” 며 “활도 본인이 인터넷을 통해 특별한 모양으로 주문했다. 소품에서부터 세세하게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며 대역에 몰입해 있는 송일국을 추켜세웠다.

실제로 극중 액션 히어로 최강타 역을 맡은 송일국은 펜싱하는 장면을 촬영 중 실명할 위기에 놓이기도 하는 등 고초도 많이 겪었지만 잘 소화해냈다고. 원래는 전혀 탈 줄 모르던 오토바이도 오토바이 타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연마한 끝에 2종 면허를 땄을 정도다.

‘신불사’ 를 위해 2년을 기다린 송일국은 “이 작품에 빠져서 기존의 어느 작품보다도 몰입해서 하고 있다.” 며 “촬영장에서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신경쓰다보니 굉장히 스트레스도 많이 받지만 한편으론 너무 행복하다.” 는 행복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복수의 화신에서 권선징악을 행하는 정의의 수호신으로 변해가는 송일국과 그를 무조건 숭배하고 사랑하는 미모와 재력을 겸비한 한고은 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MBC 블록버스터 액션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는 오는 3월 6일 밤 9시 45분에 첫 전파를 탄다.

사진 = 한윤종 기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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