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日시미즈 히오야스 “김연아 절대적 강함 느껴”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확대보기

일본 빙상의 영웅 시미즈 히오야스가 “김연아의 절대적 강인함을 알게 됐다.”는 기고문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 아시아 첫 금메달 리스트 시미즈 히오야스는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을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김연아에게 절대적인 강함을 느꼈다.”고 25일 오후 아사히 신문에 특별 기고했다.

현재 일본 언론은 하나같이 ‘어떤 기술을 사용하고 몇 점 이상이면 아사다가 김연아를 이길 수 있는지’에 대해 필사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분위기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시미즈는 김연아 자체가 품어내는 매력을 글로 옮겨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시미즈는 “피겨 스케이팅을 현장에서 본 것은 처음이었다.”고 밝힌 뒤 “자신이 피겨에 대해 지식이 없어 말할 자격은 없지만 ‘김연아의 절대적인 힘’만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서 아사다 마오는 최고의 연기를 펼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듯 했으나 김연아가 링크에 오르자 분위기는 ‘김연아 세계’로 바뀌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김연아는 “한국 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국민 여동생으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뿐만아니라 시미즈는 “다른 선수에 비해 미끄러지는 스피드가 달랐다.”며 “김연아가 스케이팅 할 때 몸이 움직이는 라인이 정말 아름다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미즈는 “사람은 자동차나 건축물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그 라인에 눈을 빼앗기는데 김연아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점이 김연아를 역대 최고 점수로 연결해주는 고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미즈는 “‘아사다의 역전 찬스가 있을까’ 라고 물어보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서울EN 연예 핫이슈

추천! 인기기사
  • “재앙이다”…기름 15만톤 실은 유조선, 사흘 넘게 ‘활활’
  • “내 아내 강간할 男 구함”…남편이 약 80명 모집, 10년
  • 여중생에 ‘속옷 탈의’ 요구하는 의사들…“거부하면 검사 못
  • 타이어에 덮힌 러 전략폭격기…이유는 미사일 ‘어리둥절’
  • “26살, 혈액형 O형, DM주세요”…SNS에서 장기매매 성
  • 결국 지옥문 열렸다…“15만톤 실은 유조선서 기름 유출 시작
  • 변기에서 나온 대형 비단뱀에 ‘중요부위’ 물린 남성의 최후
  • (속보)푸틴, ‘치명타’ 입었다…러 수도, 우크라 대규모 공
  • 남편 포함 72명에게 10년간 강간당한 여성, 생생한 증언
  • 이스라엘군이 구출한 인질 여성, ‘비키니 파티’ 열고 한 말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곽태헌 · 편집인 : 김성수
    •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