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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남극행 잠정유보 왜?

작성 2010.03.03 00:00 ㅣ 수정 2010.03.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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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강진으로 KBS ‘해피 선데이-1박 2일’ 의 남극행이 잠정 유보됐다. 그렇다면 ‘1박 2일’ 팀의 남극 재입국 시점은 언제쯤 일까?

1박 2일은 오는 9일 한국을 떠나 남극의 세종기지에 가려고 준비 중에 있었다. 하지만 남극행의 중요 경유지인 칠레에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현지가 발생해 제작진은 ‘1박2일’ 남극행 일정을 잠정 유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1박 2일’ 나영석 PD는 3일 “제로 상태에서 다시 준비하면 출연진의 스케쥴 조정 등을 포함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다.” 면서 “무엇보다 칠레 현지 상황이 언제 좋아질지 예측할 수 없다.” 고 밝혔다.

나 PD는 이어 “남극에는 곧 겨울이 와 출입이 힘들다. 다시 여름이 오는 게 11월이다.” 며 “여름 끝물인 3월에 가려 했는데 놓치면 겨울이다. 따라서 칠레의 다음 여름 시즌인 올 11월에서 내년 3월 사이 운이 좋게 세팅이 된다면 도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고 남극행 재도전이 가능한 시점을 예측했다.

‘1박 2일’ 팀은 지난 1년간 남극행을 준비해왔다. 제작진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극지연구소’ 측과의 협의를 시작으로 외교통상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과 실무적인 문제를 처리해 왔다. 또 약 보름 가까이 소요되는 촬영 일정을 위해 약 5개월 전부터 연기자들의 스케줄을 조정해 왔다.

더불어 ‘1박2일’ 팀은 극한의 땅, 야생의 땅 남극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다 더 우수한 영상으로 담기 위해 HD카메라를 전격 도입, 모든 카메라를 최신 기종의 HD카메라로 교체했으며 보다 나은 빛과 소리를 담기 위해 조명 및 오디오 장비 준비에도 전력을 다해왔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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