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빈이 트로트 가수로는 처음으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박현빈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오빠만 믿어’ ‘샤방 샤방’ ‘곤드레 만드레’, ‘앗! 뜨거’ 등 총 4곡을 선보였다.
이날 박현빈의 출연은 지난해 4월 프로그램이 시작한 이후 첫 트로트 가수의 출연인 셈이다. 전신인 ‘이하나의 페퍼민트’,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는 트로트 가수가 출연한 적 있지만 ‘스케치북’에서는 1년 가까이 방송되는 동안 트로트 가수가 무대에 오른 적이 없다.
현장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트로트가수가 나온 것도 처음인데 관객들의 앙코르까지 이끌어 낸 박현빈의 힘에 놀랐다.”며 “한동안 뜸했던 관객들의 앙코르에 모든 스태프가 깜짝 놀랐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박현빈은 “최근에 했던 무대 중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며 “관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힘든 줄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빈은 최근 신곡 ‘앗! 뜨거’로 활동중이며, 오는 6월 월드컵 시즌에는 응원가 ‘앗! 뜨거 월드컵’으로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박현빈을 비롯해 이지형, 이영현, 아웃사이더가 출연한 이날 녹화분은 오는 5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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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