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의 파격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곡 ‘유효기간’ 뮤직비디오가 무단 유출됐다.
에이트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3월 8일 발표 예정인 신곡 ‘유효기간’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지난 5일 오후 국내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
소속사 측은 “현재 더 이상의 무단 배포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유출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유효기간’은 홍일점 멤버 주희의 섹시댄스와 백찬의 바코드 문신 등을 담은 파격적인 티저 영상으로 발매 전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 곡.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3D 작업과 비디오 아트적인 기법을 도입하는 등 열정을 쏟은 작품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에이트의 백찬은 “음악인으로서 이런 일을 접할 때마다 너무 큰 상처를 받는다. 하지만 이번 무단 유출의 이유가 상업적인 의도라기보다는 에이트의 음악에 대한 관심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포자가 자발적으로 삭제한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트는 오는 30일 미니앨범 ‘더 브릿지’ 발매에 앞서 디지털 싱글 ‘유효기간’을 8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