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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재벌녀 이보영 “고양이 시체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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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연기 중 고양이 시체를 발견하는 충격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투혼을 발휘해 화제다.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 에서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 역으로 열연중인 이보영은 최근 강화도의 한 낚시터에서 실수로 저수지에 빠지는 장면을 촬영했다.

문제는 이보영이 저수지에 수차례 뛰어들면서 물속에서 낚시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양이 시체를 발견하면서 비롯됐다. 몇 시간 동안 물과의 사투 끝에 체력이 많이 소진된 상태에서 시체와 맞닥뜨린 후 큰 충격을 받았던 것.

촬영장에 있던 한 제작진은 “이보영이 어두운 물속에서 시체를 발견한 후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놀라 걱정을 많이 했다.” 면서 “촬영을 중단했지만 이보영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더니 다시 물 속에 뛰어들어 제작진의 우려를 단숨에 불식시켰다.” 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현장 스태프들이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다보니 사람도 변한 것 같다. 역시 이신미답다고 감탄하는 분위기였다.” 며 이보영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보영의 ‘독기’ 는 자신의 머리를 직접 싹둑 잘라내는 장면을 선보인 1회에서부터 발휘돼 왔다.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야무지고 카리스마 넘치는 커리어우먼으로 과감히 변신한 것. 이에 시청자들도 “이신미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보영의 재발견이다.” 며 이보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최석봉(지현우 분)과 이신미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한창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8일 방송분에서는 석봉이 재벌아빠의 징표로 여기며 애지중지하는 목걸이에 대한 단서가 조금씩 드러나는 등 극적인 긴장감이 더욱 고조될 예정이다.

사진 = 3HW 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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