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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변환업체 대표 “아바타 제작비 1/3 절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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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2D→3D’ 변환 업체 스테레오픽쳐스의 성필문 대표가 “영화 ‘아바타’가 자신들의 컨버팅 기술(3D 변환기술)을 사용했더라면 제작비와 제작기간 모두 3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화제다.

9일 영진위 주최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3D 영상제작 활성화 지원방안’ 관련 세미나에 참석한 성 대표는 “지금 할리우드는 3D 직접 촬영보다는 3D 변환이 대세”라며, 영화 ‘아바타’ 제작팀이 자신의 회사를 찾은 이야기를 전했다.

성 대표에 의하면 ‘아바타’ 제작팀은 3번의 3D 촬영 실패 끝에 스테레오픽쳐스를 찾았고 제작팀에서도 촬영만으로는 힘들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아바타’의 입체화를 위해 투입된 금액은 약 2억 달러. 성 대표는 “이를 우리의 기술로 컨버팅 했다면 600~700만 달러로 해결할 수 있었을 것”이라 밝혔다. 그는 또한 “컨버팅 기술을 활용하면 제작 기간 역시 3분의 1로 줄어 개봉일을 미루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레오픽쳐스는 현재 워너브라더스의 ‘캣츠 앤 독스2’편의 3D 컨버팅을 수주해 변환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영화는 올 7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영화 ‘아바타’ 스틸컷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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