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영웅재중이 일본 드라마에 정식 데뷔한다.
일본 오리콘 뉴스는 9일 동방신기 영웅재중이 4월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素直になれなくて)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솔직하지 못해서’는 청춘 드라마로 영웅재중의 첫 일본어 데뷔작이 된다. 또한 지난해 한국에 공개된 청춘 드라마 영웅재중의 스크린 데뷔작 ‘천국의 배달부’를 쓴 기타가와 에리코 작가의 작품이다.
오리콘 뉴스에 따르면 영웅재중은 “평상시와 전혀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이라 긴장하고 있다. 다른 출연진과 즐겁게 촬영에 임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솔직하지 못해서’의 프로듀서 나카노 토시유키는 “영웅재중은 화면에서 시청자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새로운 청춘 드라마를 만들 때 꼭 필요한 캐릭터라 생각한다. 실제로 만나보면 익살스러운 면도 있다. 이에 맞게 배역을 맞춰 만들어 볼 생각이다.”라고 영웅재중을 택한 이유를 말했다.
한편 영웅재중이 속한 동방신기는 지난달 17일 일본서 발매한 베스트앨범 ‘베스트 셀렉션 2010’으로 해외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주간앨범판매량 50만장을 돌파하며 오리콘의 일간, 주간, 월간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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