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가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에게 녹화 도중 전화를 연결해 ‘밥 짓는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SBS ‘패밀리가 떴다2’에 출연중인 윤아는 지난번 ‘오리엔테이션-곰배령 편’ 녹화에서 오곡밥 짓기 실패로 배고픈 멤버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그런데 최근 녹화를 한 ‘신안 편’에서도 공교롭게 저녁밥 짓기 당번을 맡게 됐다.
이에 윤아는“지난 번 실패의 원인을 알았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막상 밥이 끓기 시작하자 불안해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결국 같은 소녀시대 멤버인 써니에게 전화를 연결한 것.
현재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데, 특히 써니는 걸 그룹들의 농촌생활을 담은 KBS 2TV ‘청춘불패’에서 활약하고 있는 터라 윤아에게는 농촌 생활 뿐만 아니라 리얼버라이어티의 선배이기도 하다.
밥이 막 끓고 있는 상태에서 선배(?)에게 전화를 건 윤아는 써니로부터 “절대 뚜껑을 열지 말라.”는 지령을 받았다. 하지만 윤아가 계속되는 밥 탄 냄새 때문에 어쩔 줄 몰라하자 써니는 “어차피 탄 밥은 어쩔 수 없다. 남은 밥을 살리면 된다.” 는 쿨한 조언(?)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써니의 조언을 받은 윤아의 밥짓기가 성공할 지는 오는 14일 오후 5시 20분 SBS ‘패밀리가 떴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