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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리패키지 ‘런데빌런’ 22일 발매

작성 2010.03.19 00:00 ㅣ 수정 2010.03.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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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오는 22일 2집 리패키지 앨범 ‘런데빌런’(Run Devil Run)을 발매한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은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외에도 타이틀 곡 ‘런데빌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상큼한 리듬의 ‘에코’(Echo), 어쿠스틱한 R&B 리듬으로 재탄생한 ‘별별별’ 등 총 1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런데빌런’은 은 신스팝(Synth pop)의 강하고 거친 사운드의 곡으로, 지난 17일 선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새롭게 수록된 ‘에코’는 귀엽고 상큼한 분위기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 모든 여자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는 남자를 자기도 모르게 좋아하게 되면서 그의 목소리가 마치 에코처럼 들린다는 재미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2집에 수록되어 ‘Oh!’와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은 ‘별별별’은 어쿠스틱한 R&B 편곡으로 재탄생, 아름다운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켰던 원곡과 달리 시련의 슬픔을 역동적으로 묘사해 한층 애절하고 슬픈 감성을 표현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에는 리패키지 타이틀곡 콘셉트에 맞게 ‘블랙소시’로 새롭게 변신한 멤버들의 화보가 담긴 새로운 자켓과 소녀시대의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멤버별 포스터도 추가 수록됐으며, 소녀시대 사인과 메시지, 비하인드 컷으로 구성된 카드도 담겨 있다.

소녀시대는 19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해 ‘런데빌런’의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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