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이웃집 웬수’가 호평과 함께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전국 시청률 20.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반면 같은 시간에 전파를 탄 KBS 1TV ‘거상 김만덕’은 16.0%를, MBC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11.7%의 저조한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이웃집 웬수’는 극 초반부터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시청률 상승 요인은 결혼과 이혼 등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소재가 시청자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이웃집 웬수’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호평이 끊이질 않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기파 배우들이 서민의 실질적인 삶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나와 비슷한 삶을 브라운관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켜보는 것 같아 흥미롭다.” 등 극찬했다.
한편 유호정, 손현주, 신성록, 김성령, 한채아 주연의 ‘이웃집 웬수’는 이혼한 부부가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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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