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과학

해외서도 국내처럼…로밍 간편해진다

작성 2010.03.23 00:00 ㅣ 수정 2010.03.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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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로밍 이용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 휴대폰을 이용하는 환경과 동일한 방식으로 해외 로밍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다.

SK텔레콤은 T로밍 고객이 국내에서 휴대폰을 이용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통화하고,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 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퍼펙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T로밍 고객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발신시 예전처럼 국제전화 접속번호나 국가번호를 입력할 필요없이 바로 상대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 ’+82-10-1234-5678’를 입력해야 했다면, T로밍고객은 국내에서 이용하는 방식과 똑같이 ‘010-1234-5678’만 입력하면 된다. 또한 해외에서 전화를 받을 때 수신번호도 국내에서 휴대폰을 이용할 때와 동일하게 표시된다.

특히 해외에서도 휴대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부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로밍 이용이 편리해졌다. T로밍고객은 전화번호부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지인들에게 통화를 할 수도 있고, 수신시에도 휴대폰의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이름이 그대로 표시돼, 통화 상대방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해외로밍은 국내통화와 달리 로밍 신청 고객이 수신시에도 요금을 부담하는 방식인데, SK텔레콤의 로밍 이용고객은 전화를 걸어온 상대방을 확인한 뒤 꼭 필요한 전화만 받을 수 있어 보다 알뜰하게 해외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외 로밍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전체 발신 통화 중 해외에서 한국으로의 통화가 대부분인 점에 착안해 ‘항상 한국발신 다이얼링’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한다. 이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휴대폰 메뉴에서 간단히 서비스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로밍 중 휴대폰에 현지시각과 한국시각을 동시에 표시해 주는 ‘로밍 듀얼 시계’ 서비스도 선보여, 현지에서도 한국 시각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싶어하는 로밍 이용 고객 요구를 반영했다. 또한 해외로밍 고객은 T로밍고객센터를 통해 현지에서 통화요금 없이 로밍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교통상부 긴급통화 (☎112) 연결 서비스를 통해 긴급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다.

SK텔레콤의 ‘T로밍 퍼펙트’ 서비스는 현재 T옴니아2, 옴니아팝, 모토로이, LG레알라 등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 및 일반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T로밍 퍼펙트’ 서비스는 단말기 기반 서비스로 별도의 가입이나 기본요금은 없다.

SK텔레콤 안회균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해외로밍 이용이 상당히 보편화되어 올해 SK텔레콤 고객 중 450만명 정도가 해외로밍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해외로밍 이용 고객이 편리하고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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