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호주 3대도시 거리에 ‘맛있는 한국음식’ 시선집중

작성 2010.03.24 00:00 ㅣ 수정 2010.03.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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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3대도시라 할 수 있는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번에 한국 전통음식을 홍보하는 대형 홍보물이 등장했다.

23일부터 시내를 중심으로 등장한 이 대형홍보물에는 태극기를 상징하듯 붉은색과 파란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두 여인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한국의 전통요리들을 차리는 모습이다. ‘상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차려진 밥상위에는 신선로,구절판,갈비찜,잡채,송편등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광천수’를 연상시킬 뿐이라는 비판을 받은 ‘코리아 스파클링’(Korea Sparkling)이 폐지되고, 지난 2월 발표된 새 슬로건인 ‘한국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으라’란 의미를 지닌 ‘코리아 비 인스파이어드’(Korea Be Inspired)가 좌측 상단에 보인다. 우측에는 ‘예상치 못한 발견들’을 의미하는 ‘언익스펙티드 디스커버리스’(Unexpected Discoveries)가 들어있다.

기존의 이미지 홍보와 다르게 새롭게 ‘바이럴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벤트 ‘윈 어 트립 투 코리아’(Win a trip to Korea)가 눈에 뛴다. 공식 홈페이지(ilovekoreanfood.com.au)로 가서 홍보물에 등장하는 한국 음식 3가지를 적어 넣으면 당첨된 사람에겐 5천 호주달러 상당의 한국여행과 궁중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음식위로 마우스를 올리면 해당 음식의 이름과 간단한 설명이 나타난다.

한국관광공사 시드니지사의 조희진 차장은 “ 이번 캠페인은 23일부터 일주일, 4월 네째주, 7월과 8월에 진행되어 지속적으로 호주인들에게 한국음식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시드니 서큘러 퀴와 조오지 스트리트


서울신문 나우뉴스 호주통신원 김형태 tvbodag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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