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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영화] 이민기·조안, 2010년 첫 ‘신인상 커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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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기와 조안이 제4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커플로 등극했다.

배우 김아중과 개그맨 이휘재의 진행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26일 오후 8시부터 서울 남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민기와 를 비롯, 이병헌·소지섭·고현정·손예진 등 톱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해운대’로 신인상을 받은 이민기는 ‘똥파리’의 감독 겸 배우 양익준 ‘국가대표’의 김지석, ‘국민남동생’ 유승호 등을 제치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그는 신인상을 받은 감격과 긴장으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가장 먼저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에게 감사한다.”고 말한 이민기는 “더 좋은 연기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져 팬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올해의 신인 여배우로는 ‘킹콩을 들다’의 조안이 선정됐다. ‘해운대’와 ‘하모니’의 강예원, ‘전우치’의 선우선 등과 경합을 벌인 조안은 “내가 상을 받을지 몰랐다. 너무 놀라서 클러치 백을 그대로 들고 올라오고 말았다.”며 웃었다.

이어 조안은 “‘킹콩을 들다’의 박건형 감독 등 영화를 함께한 모든 분들과 이 상의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영화부문 신인연기상 시상에는 배우 소지섭과 박보영이 나섰다. 특히 소지섭은 전쟁 드라마 ‘로드 넘버원’을 촬영하던 중 시상자로 참석해 제복을 입은 모습으로 나타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의 TV 부문 신인연기상에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 김남길과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현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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