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색 홍보물이 화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지난 25일 더블 싱글 ‘비켜줄께’를 발표한 뒤 대로변의 포스터와 시내버스에 ‘비켜줄께’ 네 글자만 쓰여 있는 광고물을 부착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비켜줄께’ 네 글자가 들어간 버스 광고와 포스터를 본 시민들은 “대중교통이 실시하는 양보 캠페인인줄 알았다”, “센스가 넘친다 한눈에 들어온다.”, “보자마자 기억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인 산타뮤직 측은 “기계음을 배제한 아날로그적인 사운드에 중점을 둔 이번 앨범의 성향에 맞게 버스 광고 부착물과 포스터 광고에도 원초적이면서도 가장 쉽고 분명히 기억될 수 있는 ‘텍스트 광고’를 선택해 진행했다.”며 “결과는 기대 이상의 대성공”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블 싱글 발매 후 각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린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5월 21일, 22일 양일간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제1 체육관)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 = 산타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