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는 29일 오전 엠넷닷컴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을 통해 4집 티저 영상을 첫 공개하고 변함없는 ‘섹시 아이콘’의 면모를 과시했다.
티저 영상에서 이효리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몸에 피트되는 호피무늬 의상과 푸른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섹시미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만화와 접목시킨 복고풍 영상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다. 이번 패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노래도 기대된다. 빨리 발표됐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효리의 복귀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이효리의 솔로 정규 4집 ‘에이치-로직’은 효리의 이니셜 H에 논리라는 뜻의 ‘로직’(logic)을 붙여 ‘이효리만의 논리로 앨범을 완성시켰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효리는 새 음반의 완성도와 새로움을 위해 500곡 이상의 데모 곡을 받아 4집 수록곡을 엄선했다.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프로듀싱은 물론 작사에까지 직접 참여하고 8개월이란 시간동안 녹음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이효리는 지난 3일 팬카페를 통해 “이번 앨범은 정말 제가 좋아하고 하고 싶었던 음악으로 꽉 채웠다. 힘들었지만 아주 신나고 즐겁게 만든 앨범이다.”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오는 4월 1일 앨범수록곡 중 1곡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 뒤 8일 4집 앨범의 모든 곡을 발표한다.
사진 = 티저 영상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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