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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공연장서 설암 환자 위해 선행 약속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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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36)이 설암을 앓고 있는 팬을 위해 선행을 약속했다.

현재 전국투어를 진행중인 김제동은 28일 오후 6시 부천대학교 한길체육관에서 열린 ‘김제동의 노브레이크’ 부천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김제동은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유재석과 함께 코너를 진행하던 중 가슴아픈 한 여성 팬의 사연을 접하고 즉석에서 선행을 약속, 공연장을 훈훈하게 했다.

사연에 따르면 공연을 찾은 이 여성 팬은 자신이 혀에서 발생하는 구강암의 일종인 설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수 없다는 눈물의 사연을 전했다.

이에 김제동과 유재석은 “이 분을 대신해 우리 두 사람이 동화책을 읽어서 녹음하겠다.”고 약속했고, 공연장을 찾은 팬들은 두 사람의 선행을 박수로 화답했다.

이밖에도 김제동은 어린이, 언어 등의 주제를 통해 자신이 바라보는 세상을 이야기하고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김제동의 공연은 그가 팬들과 직접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어 신개념 공연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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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예계의 마당발인 그를 위해 많은 게스트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이승엽, 비, 윤도현, 송윤아, 박명수, 이경규 등 총 37명의 게스트가 참여했으며, 이날 부천공연에는 유재석과 이하늘이 깜짝 출연해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김제동은 올 연말 대안학교를 설립하는 계획을 비롯해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에 내레이션 참여하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 = 인사이트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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