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 ‘용서는 없다’ 등 한국 영화에 이어 오스카가 선택한 영화 ‘허트 로커’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 단속도 적극 검토 중이다.
’허트 로커’는 국내 개봉을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미 지난 3월 미국에서 발매된 DVD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영상이 유출되고 있는 실정.
이에 ‘허트 로커’의 국내 수입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측은 “웹하드 업체 등에 일일이 공문을 보내 자체 필터링을 요청하고, 불법 다운로드 유포를 근절시키려 노력했짐나 버젓이 파일이 유포되고 있다.”며,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대응을 취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허트 로커’는 4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개봉 전까지 불법 유출에 대한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지, 불법 다운로드 피해를 얼마나 최소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영화 ‘허트 로커’ 포스터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