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교육 전도사’로 나선 탤런트 신애라가 영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최근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 MC로 발탁된 신애라는 30일 오후 한국언론재단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이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가해 “영재란 반드시 공부를 잘한다든가 아이큐가 높아지는 개념은 아니다.”면서 “다른 아이들이 10시간 만에 하는 일을 내 아이가 1시간에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영재의 개념”이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그림을 좀 그리는 아이라고 생각한다면 남들이 10시간 그린 그림을 내 아이가 1시간안에 그린다든지. 춤 하나를 배우더라도 10시간 걸리는 춤을 1시간 만에 마스터했다면 이 역시 영재라고 할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영재가 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현재 3자녀를 두고 있는 신애라는 “나도 자식을 학원에 많이 보내는 엄마 중의 한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상대로 자녀들의 잠재능력을 키워주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영재의 비법’은 7세~11세로 구성된 5명의 어린이가 엄마와 짝을 이뤄 영재 교육을 받는 과정을 그린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 과정뿐 아니라 전문적이면서도 유용한 교육 정보, 올바른 교육관 등 자녀 영재 교육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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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