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가 방영 전부터 일본 언론의 쏟아지는 관심을 받고 있어 화제다.
현재 일본 언론은31일 오후10시 첫 방송될 ‘검사 프린세스’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등 기사들을 보도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스카이퍼펙TV 제작진은 지난 3월 초 드라마 현장까지 직접 방문해 꼼꼼히 취재를 했다. 이날 촬영장에선 극중 변호사 서인우 역의 박시후가 오토바이를 타고 검사 마혜리(김소연 분)를 찾으러 가는 장면을 담았다.
이처럼 일본 언론이 ‘검사 프린세스’에 대해 시선을 모으는 이유는 다양하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47.1%라는 기록을 세운 ‘찬란한 유산’의 소현경작가, 진혁PD의 합작품이다. ‘찬란한 유산’이 현재 일본에서도 후지 TV에서도 낮 2시부터 방영되면서 지난 24일 방송에는 시청률 9.7%로 동시간대 1위라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에 일본 언론의 관심의 대상이 된 것.
또한 박시후도 한 몫을 했다. 박시후는 일본에서 2009년 드라마 ‘가문의 영광’ 흥행 이후 가진 2번의 팬미팅을 열며 일본 팬들에게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일본 언론이 ‘검사 프린세스’의 주연을 맡은 박시후를 주목하고 있는 것.
한편31일 첫 방송될 수목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가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쏟아내면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소연, 박시후, 한정수, 최송현, 박정아, 김상호, 유건 등이 출연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