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는 지난 30일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허진호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진호 회장(50)은 지난 2003년부터 인터넷기업협회 4~6대 협회장을 맡았으며, 임기 2년 회장을 다시 연임하게 돼 이번에 7대 협회장이 됐다.
허 회장은 “격변하는 시장에 발맞춰 협회 내부적으로 내실을 기하고 외부적으로는 인터넷 업계를 대변하는 단체로써 정부기관과 회원사 모두에게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선임을 비롯해 지난해 사업 평가, 올해 사업 계획 등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인기협은 올해 인터넷상생협의체 구성과 다양한 사업 추진, 법제도 개선 제안을 통한 산업진흥, 다양한 기관과 소통을 확대키로 했다.
인기협은 국내 인터넷 관련 대표기업들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경제단체로 NHN과 다음, SK컴즈, 구글코리아, KT, 이베이옥션 등 150여개 회원사들이 가입돼 있다.
사진 = 한국인터넷협회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