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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롬 ‘순정녀’ 녹화서 눈물 펑펑..촬영 올스톱!

작성 2010.04.01 00:00 ㅣ 수정 2010.04.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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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새롬이 방송 녹화 도중 목놓아 통곡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새롬의 눈물샘을 자극한 이번 사건은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순정녀’)’가 특별 마련한 ‘어머니의 공개 자필 편지’ 코너에서 일어났다.

공개된 편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부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김새롬은 끝내 목놓아 울며 제대로 말도 잇지 못했다. 톡톡 튀는 발언으로 당돌한 캐릭터가 돋보였던 김새롬의 평소 이미지와는 너무나 다른 모습에 MC 이휘재는 물론 현영 등 동료 출연자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새롬은 “엄마가 내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느낌이 너무 슬프다. 지금 떨어져 살고 있는데 얼마 전 함께 살고 싶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그 말씀을 하시곤 너무 미안해 하셔서 마음이 아팠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외에도 얼마 전 가슴 아픈 가정사 공개로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는 김정민의 어머니 편지도 공개돼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각자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며 순정녀 전원이 눈물을 흘리자 결국 20분 간의 휴식 후 겨우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는 후문.

한편 이날 녹화는 ‘내 딸로 삼고 싶지 않은 여자는?’이라는 주제로 순정녀들의 열띤 입담이 펼쳐졌다. 김새롬, 김정민 등의 감동적인 사연과 이미지 토크 공방은 오늘(1일) 밤 11시 Q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진=QTV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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