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플래그십 스토어 ‘캐논 플렉스’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해 2일부터 ‘캐논 미디어 아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사진을 소재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벽에 걸린 작품을 가만히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제스처 인터페이스, 적외선 트래킹, 사운드 비주얼 프로그래밍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로 작품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사진 전시를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관람객들이 프로젝터로 비춰진 파노라마 사진들을 손을 움직여 넘겨 볼 수 있고 눈으로는 흐릿해 보이는 사진을 카메라 뷰파인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빛이 들어오는 어두운 벽면도 설치돼 자신의 실루엣을 따라 사진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 신기헌, 남상철, team.CROSS, 김유민, 이영호는 카메라 사용자들이 처음 카메라를 만나는 순간에서부터 사진을 찍고 인화하고 감상하는 과정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며 신사동 캐논 플렉스 내 캐논 갤러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사진과 미디어 아트가 접목된 이번 전시는 사진영상문화를 선도해나가기 위해 특별히 기획하게 됐다”며 캐논 플렉스를 통해 앞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사진 전시와 카메라 활용 교육,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진과 카메라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서울신문NTN 김윤겸 기자 gemi@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