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미숙이 고전 영화 속 여배우로 변신해 팜므파탈의 이미지를 발산했다.
패션 브랜드 르베이지(LEBEIGE)와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가 진행한 화보 촬영에서 이미숙은 우아한 이미지에 특유의 카리스마를 더해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퍼스 바자’ 4월호를 통해 공개되는 이번 화보 속의 이미숙은 차분한 색감의 고전적이고 세련된 의상들을 선보였다. 특히 진주 목걸이와 실크햇 등의 액세서리, 극적인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립 컬러의 메이크업으로 화려했던 고전 영화 시대의 여배우를 재현했다.
또 이미숙은 다양한 표정 연기로 블랙 원피스와 화이트 셔츠 등 심플한 의상을 더욱 돋보이게 해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이미숙에 대해 “세대를 뛰어넘은 스타일리시한 여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미숙은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두 얼굴을 가진 팜므파탈이자 신데렐라(서우 분)의 새엄마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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