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왕종근의 아들에 대한 남다른 교육열이 연일 화제다.
3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에서 아들 왕재민 군과 나란히 출연한 왕종근은 아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수맥이 흐르지 않는 곳에 아들의 방을 마련해줬다.” 고 밝혔다. 이를 위해 풍수전문가까지 집으로 불렀다.
왕종근은 또 공부 환경 조성을 위해 “아들의 방은 복층 구조로 만들었다. 2층에 올라가면 완전히 공부만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 말했다.
왕종근은 스포츠카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입학하면 빚을 내서라도 스포츠카를 장만해 준다고 제안한 것.
이에 아들 왕재민 군은 “아빠의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스포츠카를 타려면 운전면허를 따야 한다.” 면서 “면허증을 따기 위해서는 또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서 그냥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에서는 ‘공부에 대한 부담감’ 이란 주제로 공부에 대한 생각이 부모님들과 달라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