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무릎팍도사’에?’
최근 인터넷을 통해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 선수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출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이러한 추정은 지난 달 31일 귀국한 김연아가 어떤 TV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인지를 추측하는 과정에서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무릎팍도사’가 진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출연하지 않겠느냐는 추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는 것.
김연아는 M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두 차례나 출연한 적이 있어 예능 나들이가 낯설지 않다는 점도 이러한 추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물론 ‘무릎팍도사’ 측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출연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실제 출연 요청도 수차례 했다. 하지만 아직 김연아 측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김연아 측에서는 자주 제기되는 은퇴설에 대한 질문이 부담될 수도 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김연아의 팬들은 ‘무릎팍도사’에서 김연아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하는 분위기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출연이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본방을 사수하자’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