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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레’ 시청률 회복, 최시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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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레이디’가 하락했던 시청률을 회복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레이디’(이하 ‘오마레’)는 전국시청률 1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 방송분보다 2.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뮤지컬을 시작한 민우(최시원 분)와 아줌마 매니저 윤개화(채림 분)가 친근한 사이로 변하는 과정을 그렸다.

극 초반에는 민우가 자신 몰래 딸 예은과의 친자 검사를 했던 개화에게 화를 냈다. 당황한 개화는 진심 어린 사과를 했지만 예은이를 위해 아빠임을 인정하라고 조언을 했다.

특히 뮤지컬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민우가 안무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민우는 뮤지컬 안무가 정아(문정희 분)와 만나 전문적인 댄스를 배우며 배우의 길로 한 걸음 다가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최시원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사실 아이돌 스타인 최시원의 연기력은 기대하지 않았지만 드라마를 보고 깜짝 놀랐다.” “최시원은 특히 버럭 화내는 ‘호통연기’를 잘 하는 것 같다. 자연스러운 연기가 실제와 같다.” 등 의견을 올렸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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