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 중인 송창의와 이상윤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2008년 8월에 방영된 SBS ‘신의 저울’에서 친해진 두 사람은 야구 동호회 등을 함께 하며 친형제 버금가는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송창의와 이상윤이 특별한 인연을 가질 수 있게 된 이유는 너무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인생관을 비롯해 연기에 대한 생각, 여자를 대하는 태도,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비슷하다. 하물며 술을 마셔도 똑같은 시점에 취하게 되니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 즐겁다는 후문이다.
이상윤은 “송창의의 친구들과 함께 종종 술을 마시는데 그 분들이 송창의가 내 걱정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며 “송창의는 내게 충고도 해주고 잘못이 클 때는 혼도 내주는 친형 같은 선배.”라면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송창의를 보고 많이 배운다. 연기 선생님이다.”라고 운을 뗀 후 “누나, 형, 동생 아무도 없이 혼자라 늘 외로웠는데 친형이 생긴 것 같아 좋다. 송창의와 함께 있을 수 있어 ‘인생은 아름다워’ 작업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윤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최근 남상미와 커플을 이뤄 자유를 추구하는 요즘 젊은이의 모습을 보기 좋게 그려주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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