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가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에 출연한다.
MBC 관계자는 6일 “김연아 선수가 ‘무릎팍 도사’ 출연을 결정했다.” 면서도 “당초 7일 녹화 예정이었지만 MBC가 파업 중인 관계로 녹화 일정을 조율중이다. 아직 정확한 녹화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고 밝혔다.
장소도 원래 녹화가 진행되는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김연아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벤쿠버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팬들은 김연아의 ‘무릎팍도사’ 출연을 반기고 있다. 진솔한 고민과 속내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특히 ‘5월 은퇴설’ 등에 대한 솔직한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 등 김연아를 둘러싼 궁금증을 풀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연아는 6일 오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 등교해 스포츠심리학 강의를 들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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