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프린세스’의 한정수가 거친 액션신도 쉽게 소화해낼 수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6일 오후 3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주인공 4인방인 배우 김소연, 박시후, 한정수, 최송현이 참석해 인터뷰에 응했다.
인기리에 종영된 KBS ‘추노’에서 터프한 면모를 자랑했던 한정수가 최근 촬영했던 액션신에 대해 심경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추노’에서 싸우고 뛰고 나르는 장면들을 많이 보여줬었다.”고 입을 뗀 후 “사실 ‘검사 프린세스’는 로맨틱코미디라 액션신이 없는 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있더라. 많이 했던 촬영이라 소화해내기 수월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정수는 “추운 겨울에 근육을 드러낸 채 싸우는 신을 많이 촬영해 힘들었었다. 사실 당분간 액션신을 피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 촬영할 땐 별 무리 없이 기분 좋게 찍었다. 고생했던 만큼 액션신이 많이 익숙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는 초임 여검사 마혜리가 검찰 조직 내에서 여러 사건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진혁 PD와 소현경 작가가 각각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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