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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버전스 시장 본격 공략

작성 2010.04.07 00:00 ㅣ 수정 2010.04.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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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최근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통신업계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와이파이(무료무선인터넷) 서비스를 광고 소재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컨버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KT 유무선컨버전스브랜드 ‘쿡앤쇼’는 지난 4월 3일 새로운 광고캠페인 ‘지금은 와이파이 시대!’를 선보였다. 과거엔 통화품질이 관건이었다면 이제는 와이파이가 잘 잡히냐 그렇지 못하냐가 관건인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이번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인 ‘지금은 와이파이 시대’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과거 통화품질로만 통신서비스를 논하던 시대가 지고, 이제는 무선 데이터 품질이 통신서비스의 우열을 가늠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는 의미를 직접적으로 담고 있다.

표현 측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음성통화”를 상징하는 안테나 구조물에서 “와이파이” 통신을 상징하는 우산 형태의 구조물로 옮겨가는 장면을 통해 이제 와이파이시대가 왔음을 표현하고 와이파이로 무료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이 쿡앤쇼존임을 보여주고 있다.

와이파이 심볼을 완성하는 장면을 위해 500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이 동원됐으며, 폭이 50미터나 되는 대형 구조물의 부감 촬영을 위해 40미터 높이의 대형 크레인 3대, HD 카메라 3대, 엑스트라 500명이 동원되어, 마치 블록버스터 영화의 한 장을 연상시킬만한 규모로 진행됐다.

KT의 쿡앤쇼 브랜드 담당 정혜선 차장은 “‘와이파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스마트폰, 넷북 등이 일상으로 파고들면서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지역이라면 어디든 무료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소비자들도 인지하지 시작했다.”며 “달라진 통신 패러다임의 대세가 지금은 ‘와이파이’임을 강조하고자 과감한 화두를 던졌다.”고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KT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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