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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군, ‘바다위의 피아노’서 첫 연기.. 조안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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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군이 영화 ‘바다 위의 피아노’(감독 송동윤·제작 유민인더스토리)로 영화배우에 도전한다.

‘바다 위의 피아노’는 운명에 맞선 피아니스트들의 열정과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태군은 천재 피아니스트 정우 역을 맡아 실어증에 걸린 여주인공 조안과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미니앨범 ‘Call Me’로 데뷔한 태군은 ‘슈퍼스타’, ‘속았다’ 등을 통해 가수로서 사랑받았지만,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애 첫 연기 도전임에도 주연으로 나서게 된 태군은 “데뷔작인데 주연으로 발탁돼 영광이다. 최선을 다해 연기자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태군의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그 동안 태군을 눈여겨본 송동윤 감독과 제작사측에서 먼저 출연 제의를 해 고심 끝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군 역시 첫 연기 데뷔작인만큼 굉장한 열정을 갖고 피아노와 연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안과 태군 외에도 조민기, 유인영 등이 캐스팅된 ‘바다 위의 피아노’는 오는 5월 10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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