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한민국1%’의 홍일점인 신인배우 이아이가 “사실 신인이 아니다.”라고 밝혀 화제다.
8일 오전 11시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대한민국1%’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아이는 “영화는 처음이지만 데뷔한 지는 4년 됐다.”며 단역으로 출연했던 작품들을 열거했다.
이아이는 특히 “드라마 ‘태왕사신기’ 때는 힘들었다.”며, “그때는 말 없는 호위무사 역을 맡았었다.”고 소개했다.
이 영화로 스크린 데뷔를 하는 이아이는 “한국영화에 여성, 특히 여군이 두드러지는 영화가 없어서 특색이 있었다.”며 출연 동기를 밝혔다.
해병대를 소재로한 영화이니 만큼 이아이는 강도높은 체력훈련도 소화해야 했다. 이아이는 “체력훈련 혹독히 했다. 특히 매일 4km에 달하는 수영 연습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내 또래 여성이 군대를 접하기 힘들기 때문에 총검술이나 제식훈련 장면을 촬영할 때도 힘들었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