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이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에서 연인 황정음과 다른 남자 배우의 키스신을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김용준은 ‘AURA 2nd SG워너비 더 솔리스트’ 무대에서 연인 황정음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랑을 하면서 화도 나고 좋기도 하고 많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는 질투만 느꼈던 거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지붕킥’에서 황정음과 최다니엘의 ‘목도리 키스신’을 봤다는 김용준은 “‘지붕킥’ PD님이 미웠다. ‘뽀뽀’라고 하면 될 것을 대본에 ‘키스’라고 못 박아야 했을까.”라고 투정했다. 또 “최다니엘 그 친구, 나이도 어린데 누나 입술을 훔쳐가다니. 목도리 키스가 방영되던 그날 밤 나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4병을 마셨다.”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용준은 “이후 실제로 만난 최다니엘은 인상이 너무 좋았다. 나이답지 않게 참 어른스럽고 착하고 싹싹했다.”고 칭찬했다. 그럼에도 ‘지붕킥’에선 광수 캐릭터가 가장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용준이 출연한 ‘AURA 2nd SG워너비 더 솔리스트 김용준 편’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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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