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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라, 5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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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로운 일일드라마 ‘세자매’를 통해 배우 양미라가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아내가 돌아왔다’ 후속인 ‘세자매’는 윗세대 세 자매와 젊은 세대 세 자매가 살면서 겪게 되는 밝고 감동적인 이야기다. ‘사랑공감’ ‘사랑하는 사람아’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극본을 그리고 ‘두 아내’를 연출한 윤류해PD와 ‘왕과 나’를 연출한 손재성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KBS 일일드라마 ‘어여쁜 당신’(2005) 이후 약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양미라는 극중 둘째 딸 은실 역을 맡았다.

극중 은실은 CF, 단역 모델 등으로 번 돈을 헬스, 스킨 케어 등에 쓰는 철부지 된장녀로, 첫째 은영 역의 명세빈과 셋째 은주 역의 조안과 달리 톡톡 튀면서도 밝은 인물이다. 극이 진전될수록 극중 박우찬 역의 심형탁과 사랑전선을 만들어가기도 한다.

양미라는 “‘세 자매’를 통해 전작에서 보여주지 못한 패셔너블하면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이면서 시청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드라마 속 밸리 댄스 추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세자매’의 극중 윗세대 세자매인 장장애역에는 정재순, 장순애역에는 박원숙, 장지애역에는 견미리가 맡았고, 젊은 세대 세자매는 김은영역에 명세빈, 김은실역에 양미라, 김은주역에 조안이 맡았다. 이들과 함께 박정수, 이경진, 장용, 정동환, 임지은, 신지수, 이제훈 등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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