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단신이여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한승연은 11일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승연은 귀선생 정시연 양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한승연은 “팀에서 카리스마 있는 맏언니가 되고 싶다.”고 입을 뗀 후 “그런데 키가 가장 작아 동생들에게 얼굴을 들지 못하겠다.”고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고민을 들은 정시연 양은 “나도 반에서 키 번호가 2번이다. 참 슬픈 현실이다.”라고 위로를 하며 “나도 학급을 이끌어 가는 반장이다. 하지만 키가 작아서 친구들의 중심에 서기가 좀처럼 힘들다.”고 귀여운 한숨을 내뱉었다.
이어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단신들이 강한 법이다.”며 “언니는 작은 키 덕분에 동안으로 보인다. 또 황사가 있는 날은 윗 공기보단 아래 공기가 좋지 않냐? 알고 보면 키가 작아 좋은 일들이 많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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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