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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시각장애인 위한 포르노 잡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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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도 ‘즐길 권리’가 있다.”

캐나다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포르노 매거진이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사 머피(35)라는 여성 아티스트가 만든 매거진 ‘텍틀 마인드’(Tactile Minds)는 점자로 이뤄진 ‘노골적인’ 텍스트를 포함해, 실제로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삽화가 포함됐다.

머피는 특수 플라스틱을 이용해 나체의 남녀 사진을 표현해 시각장애인들도 생생하게 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포르노 잡지를 런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1970년과 1985년, 유명 잡지인 플레이보이가 시각장애인들을 겨냥한 ‘점자 포르노 잡지’를 발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리얼한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그림이 포함되지는 않았다.


리사 머피는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특히 성인을 위한 책은 여태껏 단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이제 시각장애인들도 섹슈얼한 이미지를 즐길 수 있다. 나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잡지의 가격은 225달러(약 25만원) 선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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