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 에서 극중 개인 역을 맡고 있는 손예진이 드라마 초반 시청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경기도 양주 MBC 문화공원에서 열린 드라마 ‘개인의 취향’ 기자 간담회에서 손예진은 “시청률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부분인 것 같다.” 며 “시청률이 좀 더 오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연기해야 하는 게 연기자의 본분인 것 같다.” 고 담담하게 말했다.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은 KBS 2TV ‘신데렐라 언니’ 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손예진은 또 “(이민호는)굉장히 긍정적인 친구이다.” 며 “최대 장점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누나 시청률이 왜 잘 안 나오지’ ‘누나 잘 될 거에요’ 라고 말해 오히려 힘을 얻는 것 같다.” 고 극중 상대역인 이민호의 말을 빌려 말하기도 했다.
극중 연애숙맥이면서 엉뚱발랄한 성격의 개인 캐릭터에 대해서는 “스타일이 바뀌면서 아주 조금씩 여자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고 말하는 한편 “초반은 코믹스럽지만 뒷부분으로 갈수록 진호의 아픔과 개인의 아픔이 드러나면서 사람 냄새가 날 것 같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은 13일 밤 9시 55분에 전파를 탄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현성준 기자(경기 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