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가 야구 꿈나무들의 서포터즈로 나섰다.
카라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ESPN ‘날려라 홈런왕’의 예고편에서 프로그램 촬영장인 송파리틀야구장을 깜짝 방문했다.
카라의 이번 방문은 반복된 패배로 사기가 저하된 ‘날려라 홈런왕’ 팀의 의욕을 살려주고자 제작진이 특별히 마련한 이벤트로 카라는 야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카라는 잠깐 방문하고 그친 것이 아니라 ‘날려라 홈런왕’ 팀을 위한 즉석 공연을 펼치고 멤버들을 위한 공식 응원 동작과 구호들을 만드는 등 확실한 서포터즈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외에도 카라는 조만간 있을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를 위해 최동원 감독과 차명주 코치에게 특훈을 받기도 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에 따르면 카라의 등장으로 ‘날려라 홈런왕’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물론 야구장 인근에 있는 주민들까지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카라의 출연분은 오는 19일 방송된다.
사진 = 스타폭스미디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