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반

아기 방치한 채 스트립쇼 본 ‘얼빠진 아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카카오톡 공유 네이버블로그 공유
생후 1년 된 아기를 홀로 차에 재워뒀던 뉴질랜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뉴질랜드 웰링턴에 사는 42세 남성은 지난 13일 새벽 3시(현지시간) 시내의 한 나이트클럽 주차장에 세워둔 자동차에 아기를 재운 채 자리를 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시동 꺼진 자동차에 아기가 자고 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나이트클럽에서 스트립쇼를 보고 있던 아기 생부를 체포했다.

사이먼 페리 경관은 “아기는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고 전한 뒤 “남성은 나이트클럽에서 스트립쇼를 보려고 아들을 차에 재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이 조사 받는 동안 아기는 친척이 돌보고 있다. 생모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남성이 홀로 아기를 키워왔다고 이웃들은 전했다.


뉴질랜드의 존 앵거스 위원은 “밤에 아이를 홀로 두는 건 명백한 범죄”라면서 “행여 홀로 아기가 있는 걸 보면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WIG 연예/이슈/라이프

추천! 인기기사
  • “옆자리에 ‘죽은 사람’이 앉았어요”…4시간 함께 비행기 탄
  • 멀리 지구가…美 극비 우주선 X-37B 촬영한 첫 이미지 공
  • 손 잘린 시신 9구, 고속도로에서 발견…“카르텔 조직의 ‘보
  • (영상) 클럽서 춤추고 돈 뿌리고…트럼프 ‘가자 홍보’에 비
  • (영상) 트럼프 다리, 왜 이래?…휜 다리로 절뚝거리는 모습
  • 우크라, 결국 트럼프에 ‘백기’…“젤렌스키, 광물협정 서명한
  • 귀엽지가 않아…미국서 잇따라 포착된 ‘거대 금붕어’ 원인은?
  • “푸틴이 보낸 암살단, 코앞에서 간신히 피해”…젤렌스키 폭로
  • “젤렌스키, 美 장관에게 ‘분노의 고함’ 질렀다”…살벌했던
  • ‘2032년 소행성 추락’ 예상 지역 리스트 공개…한국 포함
  • 나우뉴스 CI
    • 광화문 사옥: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 강남 사옥: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등록번호 : 서울 아01181  |  등록(발행)일자 : 2010.03.23  |  발행인 : 김성수 · 편집인 : 김태균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Tel (02)2000-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