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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 日팬,한국 불우이웃 위한 선행 ‘눈길’

작성 2010.04.15 00:00 ㅣ 수정 2010.04.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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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48)의 일본 팬들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일본에서 드라마 ‘대조영’, ‘해신’이 소개되면서 한류 스타 계열에 동참하게 된 최수종은 지난 2008년 일본 팬미팅이 열린 자리에서 화상환자를 위해 기금을 기부했다. 이런 최수종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은 일본 팬들도 한국의 화상환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

지난 12일 최수종을 만나기 위해 직접 한국에 건너 온 안도우 다마끼 씨는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하고 싶다며 20만엔(한화 약 24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넸다.

이 소식을 접한 최수종은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위하는 마음은 국경을 초월하는 것 같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에 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그 분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하트-하트재단에 친선대사로 활동하며‘마음으로 전하는 사랑의 노래’ 음반 판매수익금 전액을 화상환자를 위한 의료비로 기부하고 있다. 이번 일본 팬 기부금도 화상으로 고통 받는 저소득 화상환자들을 치료비와 수술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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