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의 귀여운(?) 과거 별명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마혜리(김소연 분)의 과거 별명은 ‘핑크돼지’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14일 5회 방송이 끝날 무렵 마혜리가 어릴 적 뚱보였던 과거가 드러나면서 다시 검찰청의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15일 6회 방송분에는 고등학교 시절 때 무려 90kg에 이르는 몸무게 때문에 ‘핑크돼지’라는 별명과 더불어 대학 시절 때 환골탈태했다는 비밀이 드러난다.
김소연은 지난 14일 일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뚱보촬영을 위해 다시 한 번 특수 분장을 감행했다. 처음엔 뚱뚱한 여자가 김소연임을 몰랐던 학생들은 곧 “인터넷에서 봤던 뚱뚱한 마혜리다.”라며 촬영장으로 몰려들었다.
주변을 에워싼 학생들이 “김소연 실제로 보니 너무 예쁘다.”라고 연발하자 김소연은 밝은 웃음으로 인사했다. 이후 제작진에게 “특수 분장해서 몰라 봤을 텐데 학생들이 그런 말을 해줘서 한편 부끄럽고 고맙다.”고 털어놨다.
당시 학교에서는 핑크 머리띠를 한 마혜리가 친구들로부터 ‘핑크돼지’라며 놀림 받는 장면, 이후 화장실에서 자신의 뒷담화를 듣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그리고 다시 세트로 돌아와서는 공부하는 장면과 날씬해지기 위한 특훈 촬영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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