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뇌종양 수술을 받은 코요태의 빽가가 근황을 전했다.
빽가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최근 자신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요즘 사진을 찍고 글을 쓰며 음악을 만든다.”며 “이제는 좋은 일만 일어날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다시 건강해질 거다.”고 짤막한 글을 남겼다.
빽가는 최근 자신이 촬영한 사진과 함께 의미심장한 글들을 남기기도 했다. 빽가는 “나와 당신과 우리에게 어떠한 일들이 생겨나도 시간은 잘도 흘러가고 세상은 잘도 돌아가더군요.”, “12월 찬 바람에도 길에서 만난 어떤 꽃은 보란 듯이 피어있더라. 그렇게 독하게 강하게 버티기” 등 사진마다 자신의 심경을 대변하는 듯한 글을 써내려갔다.
이어 빽가는 15일엔 김선아, 이루마, 김윤아, 김흥수, 양동근, 휘성 등 자신이 촬영한 스타들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빽가는 지난 3월 에픽하이의 새 음반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 = 빽가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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