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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 “‘연인’ 김가연 상처 안 받길 바랄 뿐”

작성 2010.04.16 00:00 ㅣ 수정 2010.04.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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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임요환이 김가연과의 열애설과 관련, 연인에 대해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15일 임요환은 자신의 팬클럽에 “여러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말을 하더라. 그런 한마디 한마디에 행복해지고 상처도 받는다.” 며 “나야 악플에 익숙하지만 상대가 상처를 더 안 받길 바라는 마음뿐이다.” 는 심경을 밝혔다.

김가연이 연인임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평가를 받기 위해 공개한 것은 아니고 순수하게 격려와 응원, 축하를 받고 싶었다.” 고 고백했다.

임요환이 게재한 글에 따르면 김가연과의 열애설이 처음으로 기사화된 지난해 5월 임요환은 이를 당당히 밝히고 싶었다. 하지만 제대 후의 자신의 기량 향상과 팀에 혼란이 야기될 것을 우려, 열애를 공식화하지 못했다.

김가연과의 열애를 공개한 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는 임요환은 “찬반(?)이 많이 갈리겠지만 내가 어떤 사람을 공개했더라도 비슷한 상황이 왔을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임요환과 2년째 열애중인 김가연은 한 연예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의 연애 이야기를 털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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