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이 중국 국영방송 CCTV의 음악채널 풍운음악의 ‘글로벌 핫 송’ 대상을 수상했다.
장우혁은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CCTV에서 개최된 ‘글로벌 핫 송’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풍운대상을 시상했다. 지난달 ‘차이나 뮤직 어워드 &아시아 인플루엔셜 어워드’에서 아시아 그레이티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우혁은 해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엔딩 무대에 올라 10여분에 걸쳐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엘바·허여운·진곤·고거기·광량·보보 등 시상식에 참석한 중화권 인기 가수들이 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중국에서의 높은 인기를 또 한 번 실감한 장우혁은 오는 5월 8일 베이징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풍운음악의 ‘글로벌 핫 송’ 시상식은 MTV, Chanel[V], Mnet, 아사히TV 등 아시아의 유력 음악 채널들과 제휴를 통해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