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준기가 지난 17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자신의 스물 아홉번째 생일파티를 성대하게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형 월드컵’을 진행한 이준기는 김하늘, 문근영, 송혜교, 수애, 신민아, 이효리, 한효주 등 쟁쟁한 여자 톱스타들 사이에서 김태희를 최종 이상형으로 선택했다. 이 결과는 이준기가 최근 김태희와 함께 영화 ‘그랑프리’에 캐스팅돼 더 눈길을 끌었다.
이준기는 또한 ‘내 마음대로 랭킹’을 통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여자 아이돌 베스트3’를 선정했다. 이 랭킹의 3위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2위는 ‘카라’의 강지영이 뽑혔다. 이준기가 가장 친해지고 싶은 아이돌 스타 1위로는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뽑혔다. 이준기는 “섹시하고 춤을 너무 잘 추는 것 같다.”며 가희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가진 팬들과의 색다른 생일파티 소감에 대해 이준기는 “작년에는 ‘에피소드’라는 팬콘서트 형식으로 생일을 함께 했고, 이번에는 조금 달리 팬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즐겁게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는데, 다양한 시간들을 많이 가진 것 같아 오늘 너무 즐거웠고 여러분들도 재미있는 추억이 되셨으면 좋겠다. 오늘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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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