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적인 신미(이보영 분)식 화법이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부자의 탄생’에서 신미는 직설적인 성격대로 석봉(지현우 분)에게 “안아달라.” 는 등 사랑에도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미는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진 석봉을 찾아 한밤중에 그와 함께 갔던 낚시터를 찾는다. 오랜만에 석봉을 본 반가움에 신미는 평소 까칠하고 독선적인 성격대로 석봉에게 “팔 벌려, 어서!” 라고 말한다. 그리곤 석봉의 가슴으로 파고들며 “뭐해, 팔 오므려!” 라고 명령하면서 눈을 꼭 감는다. 석봉은 신미의 귀여운 행동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꼭 껴안는다.
신미는 지난 13일 방송분에서도 아름다운 한강을 배경으로 “나 지금 고백하는 거잖아, 너 괜찮다고!” 라며 석봉에게 먼저 애정을 고백한 바 있다.
드라마 ‘부자의 탄생’ 제작사 관계자는 “지현우-이보영, 봉미 커플의 애정행각 때문에 스태프들도 닭살이 돋는다는 농이 오갈 정도다.” 며 “두 배우의 다정한 모습은 실제 커플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고 귀띔했다.
한편 19일 방송되는 ‘부자의 탄생’ 에서는 태희(이시영 분)의 성화에 못이긴 부귀호가 석봉에게 ‘재벌아빠’에 대한 이야기도 전달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방송은 19일 밤 9시 55분.
사진 =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