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후가 테라스에서 낚싯대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그간 박시후는 SBS 수목드라마 ‘검사프린세스’를 통해 로맨틱한 테라스신들을 다수 소화해내며 팬들로부터 ‘테라스남’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박시후는 극중 로펌 사무실 옥상 테라스에서 제니(박정아 분)와 의미심장을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선보였다 또한 마혜리(김소연 분)의 윗집에 살게 되면서 테라스에서 자주 마주치는 장면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방송될 7회분에서는 테라스에 서서 낚시를 하는 괴상한(?) 광경도 펼쳐질 예정이다. 극중 서인우(박시후 분)는 이웃사촌이 된 마혜리를 위해 테라스에서 낚싯대까지 잡으며 도움을 주는 등 ‘본격 테라스 로맨스’가 펼쳐진다.
이처럼 서인우에겐 테라스는 특별한 공간이다. 그곳에서 비밀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 복잡한 심경으로 하늘을 보는 모습, 마혜리를 보고 놀라는 능청맞은 모습, 마혜리가 힘들 때 어디선가 나타나는 키다리 아저씨의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온 것.
한편 박시후는 ‘검사 프린스’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별명을 얻었다. 극중 서인우라는 캐릭터의 다면적인 모습에 팬들도 다양한 별명을 지어주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마혜리와 윤검의 사이를 질투하며 차에서 지켜보던 ‘다크서변’, 마혜리가 필요한 것을 미리 알아내서 갖다주는 ‘셔틀서변’, 나쁜 남자의 느낌이 물씬 나지만 헤어날 수 없는 ‘마성서변’ 등 수식어만 해도 10여 개에 달한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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