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프린세스’의 김소연과 박시후가 키스를 나누며 새로운 애정구도를 예고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이하 ‘검프’)에서 극중 변호사 서인우(박시후 분)가 검사 마혜리(김소연 분)에게 터프한 기습키스를 건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짝사랑하는 세준(한정수 분)에게 특별한 도시락을 선물하기 위해 인우에게 도움을 구했다. 인우는 월남쌈과 주먹밥을 완벽하게 요리해 혜리의 손에 안겼다.
혜리와 인우의 노력에도 불구, 세준은 약속장소에 나오지 않았다. 바람을 맞은 혜리는 밤 늦은 시간까지 야외에서 세준만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혜리가 무거운 발을 끌고 집으로 오던 중 인우는 풀이 죽어 있는 혜리를 발견했다.
때마침 뒤늦게 혜리가 두고 온 도시락을 본 세준이 달려왔다. 그러자 인우는 혜리에게 “이제부터 당신을 안고 입을 맞추겠다.”라고 짧게 선포 한 뒤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를 건넸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새로운 로맨스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해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인우가 마혜리에게 남성적인 기습 키스를 선보여 놀랬다. 앞으로 전개될 극에 또 다른 사랑이 펼쳐질지 궁금하다.” “마혜리가 답답한 세준보단 적극적인 인우와 잘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제작진은 “서인우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마혜리에 대한 감정을 이번에 기습키스로 선보였다.”며 “이를 계기로 인우와 혜리가 ‘우리’커플로 거듭날지 아니면 혜리가 좋아하는 세준을 더 좋아하게 되며 ‘세리’커플이 될지 지에 대해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사진 = SBS ‘검사 프린세스’ 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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